건강의 친구들
"> |
건강의 친구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삶의 질에 대해 많은 신경을 씁니다. 이 좋은 세상을 한시라도 더 즐기며 건강하고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해치는 적들이 많습니다. 제1의 적은 음식이고, 제2의 적은 스트레스이며,
제3의 적은 분노이고, 제4의 적은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건강의 친구도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과 사귀게 되면 건강이
보장됩니다. 건강의 첫째 친구는 일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자는 보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잠언은 말하고 있습니다.
“게으름은 악이요, 일은 양약이 되느니라.”(잠언 13,17)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은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식사를
거르실 만큼 바쁘게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프셨다는 말씀은 성서 어디에도 없습니다. 감기로 기침 한번 안하셨던 분이십니다.
부지런히 일하는 이에게는 건강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열심히 무언가를 찾아서 일하는 이들은 장수했습니다.
건강의 둘째 친구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장수하고, 사랑을 받으면 장수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건강의 비결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모든 세포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도, 동물도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귤 콘테스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등 한 농부에게 어떻게 귤을 탐스럽게 잘 가꾸느냐고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그는
“나는 독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비결은 없고, 날마다 나무를 만지며 사랑해 주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옛날 우리
할아버지들은 할 일이 없어도 들판으로 나가면서 “얘들아! 곡식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오래 살고, 사랑받는 이가 오래 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부도 오래 산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건강의 셋째 친구는 웃음입니다. 솔로몬은 마음의 즐거움, 즉 웃음을 양약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앓던 병도 낫고,
속에 걱정이 있으면 뼈도 마른다.”(잠언 17,22)했습니다. 즐겁기 때문에 웃을 수 있고 아픔 속에서도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특별한 은사요, 하느님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즐겁게 살면 우리 몸속에 엔돌핀 분비가 많아지고, 이 엔돌핀 속에는
암세포를 죽이는 T임파구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암세포가 생기면 곧바로 잡아먹기 때문에 웃는 이는 암에 걸리는 확률이 적다고 합니다. 즉, 최고의 항암제는 웃음이라는 말입니다.
< 김 창 대 임마누엘 신부님 / 부산교구 원로사목 >
겨울감기 예방
절대 안걸리는 간단한 예방법
http://m.blog.naver.com/jims1017/220127746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