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나이에 비(比)해 젊게 사는

自由人 2017. 5. 8. 06:58



나이에 비(比)해 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의 공통점(共通點)



내가 노인(老人)이니(1932년생) 친구(親舊)들 모두가 동년배(同年輩)의 노인들이다.

친척(親戚)이나 친지(親知)들 중에서도 같은 노인들끼리의 접촉(接觸)이 잦은 것은 물론, 주변(周邊)에서

쉽게 만나는 노인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關心)으로 그들을 살펴보게 되는 것도 사실(事實)이다.

따라서 이 글은 많은 노인들을 오래 동안 관찰(觀察)한 내용(內容)을 정리(整理)하는 것이며

비록 주관적(主觀的)인 서술(敍述)이라해도 같은 노인들에게는 거울이 될수 있으며

곧 노인이 될 장년(長年)들에게는 귀중(貴重)한 자료(資料)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자기는 늙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하는 청년(靑年)들 에게는

자기(自己)의 미래(未來(를 생각해보는 계기(契機)가 될 터이다.

노인들에게는 노인 특유(特有)의 생활환경(生活環境)과 일상(日常)이 있으며

노인이 아니고는 결코 알수 없는 특이(特異)한 제약(制約)과 조건(條件)도 있다.

겉으로 봐서는 다 같은 노인들 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천차만별(千差萬別)의 차이(差異)가 있다.

같은 시간(時間)을 살면서도 삶의 질(質)은 전혀 다른 것이다.

어떤 노인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젊게 사는가 하면, 또 어떤 노인들은 글자 그대로 ‘쪼그랑 망태’다.

같은 나이에서 이렇게 큰 차이(差異)가 나는 데는 분명(分明)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理由)가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차이는 학력(學歷)이나 경제적(經濟的) 사정(事情)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기도하지만

개인(個人)이 타고난 성정(性情), 성질(性質)도 크게 작용(作用)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격(性格)이 운명(運命)’ 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오래 살다보니 그건 사실(事實)이기도 하다.

“세상만사(世上萬事) 마음먹기 달렸다”는 격언(格言)도 같은 맥락(脈絡)일 것이다.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에게는 크게봐서 공통점(共通點)이 아주많다.

그 공통점이 그들이 활기(活氣)있게 사는 이유(理由)가 될것이다.

같은 노년기(老年期)를 살면서 더젊게 살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주신 그래서 더욱 축복(祝福)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일상(日常)을 주목(注目)할 필요(必要)가 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肯定的)인 공통점은

또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일상을 정리하는 이글은 우리 모두의 자산(資産)이 될 수도 있다.


첫째: 젊게 사는 노인들은 그 성격적(性格的) 바탕이 긍정적(肯定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自身)과 자신의 처지(處地)에대해 매우 정직(正直)하다.

따라서 자기의 육체적(肉體的) 나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인으로서의 자기의 처지나 위치(位置)에 대해서도 현실적(現實的)으로 이를 긍정(肯定)한다.

그들은 젊음을 부러워하지도 않거니와 더 늙지 않으려는 인위적(人爲的)인 노력(努力)도 하지 않는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인정(認定)하고 그 바탕위에서 일상(日常)을 살고 있다.

때문에 어떤 일에서도 무리(無理)가 없으며 순리(順理)에 따르게 된다.

섭리(攝理)를 이해(理解)하는 마음에는 감사(感謝)가 따르게되며 여기에서 은밀(隱密)한 행복(幸福)을 느낄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젊게 살고 활기(活氣) 있게 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죽음까지도 하늘의 섭리로 받아들이는 포용력(包容力)을 말하며

이런 심리적(心理的) 여유(餘裕)가 있기때문에 조급(早急)해 하지 않는다.

사람은 나이대로 산다는 말은 사실(事實)이며 노년은 또 노년대로의 의미(意味)와 즐거움이

있는 법이다. 그들은 그 점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노욕(老慾)이라는 말이 있다. 늙은이의 욕심(慾心)이라는 뜻이다.

노욕을 노추(老醜) 라고도 한다. 보기흉한 노인의 모습이란 뜻이다.세상(世上)에 욕심이 없는 사람은없다.

그런데도 노인의 욕심은 탐욕(貪慾)으로 비쳐진다.지나친 욕심으로 남의것을 차지하려는 마음이 그것다.

노년기는 모든 사람에게 짐을 내려놓는 시기(時期)이며 무엇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自由)의 시간(時間)이기도하다.

그런데도 여전히 탐욕을 가지고있다면 추(醜)하게 보일 수밖에 없으며 욕(辱)을 먹을 수도 있다.


둘째: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은 그 노욕(老慾)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유(自由)롭고 활기(活氣)를 가질 수 있다. 그무엇에도 집착(執着)하거나 매이지 않기때문이다.

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그들은 큰 자제력(自制力)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미 상당(相當)한 내공(內攻)이 있었기에 가능(可能)한 일이기도 하다.

늙어서 돈이 없으면 죽음목숨이라는 말은 극단적(極端的)인 표현(表現)이긴 하지만 엄연(儼然)한 사실(事實)이다.

인생을 살아보면 정말 돈이 절실(切實)하게 필요(必要)한 시기(時期)는 바로 노년기임을 깨닫게 된다.

늙은이가 의지(依支)할 수 있는 것은 사실(事實) 돈밖에 없다.

자식(子息)이 늙은 부모(父母)를 부양(扶養)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인간이 늙어 경제적(經濟的)으로 독립(獨立)하지 못하면 그 무엇에서도 독립할 수가 없다.


셋째:젊게사는 노인들은 기본적(基本的)으로 경제(經濟)에서 독립적(獨立的)인 사람들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단단한 자신감(自信感)과 모든 일에서 당당(堂堂)할 수 있는 것은 돈이있기때문이다.

먹는 것,입는 것까지 아껴가며 노후(老後)를 준비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 면에서 그들은 지혜(智慧)로운 사람들이기도 하다.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를 안 것이다.

돈이 없으면 마음은 굴뚝같지만 결코 젊고 활기(活氣) 있게 살수는 없다.

이점은 아무리 강조(强調)해도 부족(不足)할 것이다.

그래서 준비(準備)할 수 있을 때 준비하는 지혜(智慧)와 용기(勇氣)가 필요하다.

평균수명(平均壽命)이 길어졌기 때문에 더 절실(切實)한 문제(問題)이다.


넷째: 사람은 주머니가 넉넉하면 마음도 너그러워진다.

젊게 사는 노인들은 거의 모두가 남을 배려(配慮)하고 이해(理解)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들 주변(周邊)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베푸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건 반드시 물질(物質)만은 아니다.

지금의 우리사회(社會)가 각박(刻薄)하고 황폐(荒廢)한것은

이기심(利己心)은 넘치고 이타심(利他心)은 부족(不足)하기 때문이다.

사회공동체(社會共同體)라는 말은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산다는 뜻이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없으면 부딪 칠 수밖에 없다.

층간소음(層間騷音)때문에 다투는 것은 물론 살인(殺人)까지 일어나는 게 그런 이유(理由)들이다.

노인들의 여유(餘裕) 있는 마음, 이웃을 배려(配慮)하는 따뜻함은 그래서 그 기여도(寄與度)가 큰 것이다.

일부 노인들의 탐욕(貪慾)스러움, 노추(老醜)가 더 크게 보이는 것도 상대적(相對的)으로 비교(比較)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는 젊게, 활기(活氣)있게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기를 기대(期待)해야 하고

자기 자신도 그렇게 살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인간(人間)이 이 세상(世上)에서 의미(意味) 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반드시 자기의정체성(正體性)이 분명(分明)해야한다.

정체성(正體性)은, 변(變)하지 않는 존재(存在)의 본질(本質)을 깨닫는 성질(性質),

또는 그런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라는 뜻이다.

정체성이 없거나 부족하면 중심(中心)없이 흔들리게 되고 모든 쏠림현상에 휩쓸리게 된다.

사람이 개성적(個性的)으로 산다는 것은 정체성이 분명하다는 얘기다.

중요(重要)한 것은 경제적(經濟的)인 독립(獨立)뿐 아니라,

이념(理念:어떤 것을 이상적으로여기는 생각이나 견해)에서도 독립적 이어야 한다.

다른 말로는 가치관(價値觀)이라고 할 수도 있다. 특히 지금처럼 돈, 값만 있는 세상에서는 더 그렇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정체성이 있다는 증거다.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들이 바로 젊게 사는 노인들이다.

정신이 건강한만큼 몸도 건강(健康)하다. 그것이 젊게 사는 비결(秘訣)이다.


여섯째: 자기(自己)의 노년기를 젊고 활기(活氣) 있게 사는 사람들의 큰 공통점의 하나가 읽기에 치중(置重)하는 삶이다. 노인이 계속적(繼續的)으로 신문(新聞)이나 책(冊)을 읽는다는것은 뇌 활동을 위해 아주 중요(重要)하다.

노년기에 가장 무서운 질병(疾病)의 하나가 치매(癡呆)다. 치매는 한 가정(家庭)을 거덜 내는 무서운 재앙(災殃)이다.

읽기에 열심(熱心)이면 일차적(一次的)인 예방(豫防)은 되는 것이며

여기에 열중(熱中)하는 취미(趣味)가 더해지면 안심단계(安心段階)가 된다.

노인들에게 공부(工夫)는 더 없이 중요한 삶의 수단(手段)이자 건강(健康)을 지키는 요체(要諦)이기도 하다.

일곱째:다음이 계속적(繼續的)인 운동(運動)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에게 알맞은 운동을지속적(持續的)으로 하고 있다.

운동은 모든 질병(疾病)을 예방(豫防)할 수 있는 수단(手段)이자 건강을 지키는 방법(方法)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걷기’다. 노인들이 무리 없이 쉽게 할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다.

레비전 리모컨을 쥐고 소파에 누우면 이미 죽은 삶이다.

결단코 그걸 피(避)해야 젊게, 건강(健康)하게 오래살수 있다.

여덟째:세상(世上)을 진지(眞摯)하게 사는 사람들 중 상당수(相當數)는 종교(宗敎)를가지고 있다.

신앙생활(信仰生活)이란 무엇인가?

자신(自身)의 한계(限界)를알고 더 근본적(根本的)인것에 귀의(歸依)하고 의지(依支)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의 한계와 부족(不足)함을 깨닫는다는 것 자체(自體)가 심오(深奧)한 것이며 신비(神祕)한 일이기도 하다.

젊게사는 노인들의 상당수는 신앙인(信仰人)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겸손(謙遜)하고 오만(傲慢)하지 않으며 남을 편케 하는 심성(心性)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 에게도 큰이익(利益)이 되는 것이며

 내일(來日)에대해 기대(期待)하고 소망(所望)할 수있는 근거(根據)가 되기도 한다.

신앙생활(信仰生活)은 끊임없이 인간을 정화(淨化)하기 때문이다.

그게 누구든 모두 늙게 되어있다.

여기에는 절대(絶對)로 예외(例外)가없다. 어떤 노년을 살것인지는 준비 (準備)할수 있을 때의 자기선택(自己選擇)이다. 지혜(智慧)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가 갈라지는 것도 그때다.

따라서 어떤 처지(處地)가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개인(個人)의 선택(選擇)에 달려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