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여름밤이 더 좋다.
수원화성은 어느 철 어느 시각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지만
더운 기운 더해지는 여름밤은 더 좋다.
불 밝힌 화성을 따라 걸으면
용틀임을 하는 것 같은 화성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또 낮에는 스치고 지나갈
다양한 화성 성벽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방화수류정이나 서북각루 등 각루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쉴 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서
주말 하루쯤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수원사람으로 사는 행복이다.
'아름다운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5 한국전쟁(최초의 종군사진가 임인식 중위). (0) | 2017.07.09 |
---|---|
世界의 窓 (0) | 2017.07.06 |
한국일보 특종사진 60년 ④얼굴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 (0) | 2017.07.04 |
아름다운 풍경의 여름과 겨울 (0) | 2017.07.03 |
세계적인 名畵 (The Women) (0) | 201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