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풍경

선군(先軍)정치를 강조해온 북한 인민군의 실상일까

自由人 2017. 11. 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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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연 그 동안 선군(先軍)정치를 강조해온 북한 인민군의 실상일까. 나무를 때워서 가는 낡은 군 트럭, 더위를 이기지 못해 도로변에 군복을 풀어헤치고 잠자는 병사, 군복에 하이힐을 신은 여군….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 한 관광객이 몰래 찍은 북한군의 실상을 찍은 사진들을 보도했다. 여름철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나, 촬영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사진은 동해안의 금강산과 원산, 서해안의 평양과 남포에서 촬영됐다고 한다.

 

 

 

 

나무를 때워서 가는 목탄(붉은 색 원 안) 트럭이 과열됐는지, 트럭 보닛은 열려있고 운전자로 추정되는 병사는 웃통을 벗고 늘어지고 낮잠을 자고 있다. 이런 목탄 트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유럽에서는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북한 병사들이 아예 군화와 양말까지 벗어놓고, 트럭이 만든 그늘 속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군복을 입은 이 여성은 하이힐을 신었다.

 


   겉으로 봐도, 매우 낡아 보이는 이 군트럭에 고장이 생겼는지, 두 북한 병사가 보닛을 열고 그 안을 살펴보고 있다.

 

 

   남한과의 국경이 비교적 가까운 문산에서 찍힌 이 사진을 봐도, 트럭에 잔뜩 올라탄 이들 북한 병사들에게서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사진을 찍은 관광객의 카메라는 두 개의 메모리 카드가 장착돼 있어서, 하나를 지워도 다른 한 곳에 이미지를 남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관광객을 감시한 가이드는 단 한번도 사진 검열을 하지 않았다고.

 

 

 

 

 

 

 

 

 

 

 

 

 


   이 관광객은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에서 보는 잔뜩 경계를 하는 군인들과, 내가 본 북한 군인들은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영국 외무장관들의 조언가였던 말콤 차머는 “북한군의 재래식 전력은 남한과 비교할 바 못 되지만, 그들의 게릴라전 수행 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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