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무시하다 큰일 나는 신체 경고 신호 4가지

自由人 2019. 3. 18. 07:19


 

무시하다 큰일 나는 신체 경고 신호 4가지

 

몸에 열이 나거나 배가 좀 아프다고 해서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사소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버투아.org’가 소개한 간과하기 쉬운 신체 경고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1. 뻑뻑한 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보거나 과음을 하면 눈이 건조해진다.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도 쉽게 건조해진다. 안구 표면의 눈물 막

수분이 대량으로 증발하면서 건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항우울증제, 항히스타민제, 감기약 등을 복용할 때도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가벼운 수준의 건조증이라면 인공 눈물이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선글라스가 찬바람이 강할 때도 눈을 보호하는 장치가 된다. 만약

건조증이 심하고 만성적인 상태라면 갑상선(갑상샘) 기능 항진증, 자기

면역 질환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2. 지속되는 기침

기침은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

데도 목구멍이 간질거린다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자주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도 있고 과잉으로 발생한 콧물

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일어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위산 역류 역시 기침

을 촉발한다.

 

흡연에 의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폐 섬유증, 심장판막 이상 등도

기침을 유발하므로 지속적인 기침이 난다면 폐나 심장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심하게 찬 손발

혈액 순환이 느린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종종 손과 발이 차가워진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불안 장애가 있으면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액 순환에 지장을 받으면서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증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이 차면서 손가락 경련이 일어나고 감각이 무뎌지면서 피부 색깔이

파랗게 변한다면 찬 기온이나 심리적인 변화로 일어나는 레이노 증후군

일 수도 있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따뜻한 곳에 머물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도 여전히 손과 발이 차다면 결합

조직 장애, 막힌 동맥과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4. ‘뚝뚝소리 나는 관절

기지개를 켜거나 몸을 뒤틀면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유동체에는 산소, 질소와 같은 기체들이 들어있는

데 관절이 늘어나면 갑자기 기포가 발생하면서 소리가 나게 된다.

 

관절과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어쩌다 한 번 나는

소리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소리가 날 때 통증이 함께

동반된다면 관절염처럼 관절이나 연골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 소리가 나는 부위가 부어있거나 피부 표면이 붉고 열감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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