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백세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치매다.
온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면
장수는 형벌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인성 난청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되면서 노인성 난청과 이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매를 부르는 난청, 그리고 난청에 동반되는 이명.
고령화 시대 노년층의 귀 트러블 2인방 난청과 이명의
현명한 예방과 대처법을 알아보자.
Part 1 노년의 복병 ‘난청’
똑똑한 대처법
가만히 있을 때, 특히 조용할 때에도 이명이 계속 들리게
된다.”고 말한다.
조용할 때 조차 들리는 이명은 괴로움을 넘어 스트레스가 되고 결국에는 불면증, 우울증까지 생기게 된다.
이명치료, 무시가 답!
이명 치료의 첫 단계는 이명을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주름살도 생기고, 흰머리도 나지만
그것 때문에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지는 않듯이
이명 역시 편안한 마음으로 나이 들어 생기는 주름살이나
흰머리처럼 여겨야 한다.
문일준 교수는 “이명 재훈련치료는 효과도 가장 좋은데,
재훈련 치료방법은 바로 ‘이명은 별다른 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 가급적 무시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무시하면 안 되는 이명도 있다. ‘슈~욱 슈~욱’
박동 소리처럼 들리는 ‘박동성 이명’이다.
문일준 교수는 “‘박동성 이명’은 귀 뼈 주변에 종양이
있을 경우 들리는 이명이므로 무시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박동성 이명일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이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명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검사와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끝)
< 이 자료는 2015년도 ‘건강다이제스트’
12월호에서 인용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