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국(英國)의 석학(碩學) ‘버트런도 러셀’은 한 때 감옥(監獄)에 갇힌 적이 있다. 그는 감옥에서의 고독감(孤獨感)과 절망감(絶望感)을 유머집을 보면서 견뎌냈다고 한다. 인도(印度)의 성자(聖者)‘간디’는 "내가 유머가 없었다면 아마 불안감(不安感) 때문에 자살(自殺)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한 바 있다.
흔히들 인간(人間)이 건강(健康)하게 장수(長壽)할 수있는 비결(祕訣)로 식생활(食生活), 운동(運動), 웃음 이 세 가지를 들고 있다. 건강과 장수는 육체(肉體)와 마음이 모두 튼튼해야 얻어지는데, 특히 정신적(精神的)인 건강측면(側面)에서 음식(飮食)과 운동은 웃음의 효능(效能)을 따라올 수 없다.
음식이나 운동으로 우울증(憂鬱症)을 치유(治癒)하기는 어렵지만, 웃음과 유머로 치료(治療)한 사례(事例)들은 얼마든지 있다. 아울러 웃음은 건강의 최대(最大) 적(敵)인 “스트레스”를 해소(解消)하는 데 최고(最高)의 특효(特效)를 발휘(發揮)한다.
우리 인체(人體)는 참으로 신비(神祕)하고 오묘(奧妙)해서 자동적(自動的)으로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반응(行動反應)을 보이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인체 내에 세균(細菌)이 침입(侵入)하면 면역체계(免疫體係)가 작동(作動)하여 그 세균을 죽인다.
뱃속에 해로운 독소(毒素)나 이물질(異物質)이 들어 오면 빨리 몸 밖으로 배출(排出)시키는 반응을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설사(泄瀉)나 구토(嘔吐)인 것이다.
또 격렬(擊力)한 운동을하면 우리 몸에서 열(熱)이 발생(發生)하게 되는데 그열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에 바로 땀으로 그열을 발산(發散)시켜주는 역할(役割)을 하는 것이다. 눈물도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의 위협(威脅)을 밖으로 배출해내려는 인체의 반응인 것이다.
이와 같은 인체 반응 들은 모두 사람이 그렇게 하려고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쪽으로 저절로 움직이는 ‘인체 메카니즘’인 것이다. 결국 웃음은 “건강과 장수를 얻기 위한 인체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대부분의 웃음이 의도적(意圖的)이기보다는 무의식적(無意識的)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일부러 웃는 것도 가능(可能)하지만 보통(普通)은 기분(氣分)이 좋거나 웃기는 상황(狀況)을 접(接)해야 웃음이 나온다는 얘기다.
“최후(最後)의 승자(勝者)가 웃는다가 아니라, 웃는 자(者)가 최후(最後)의 승자(勝者)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