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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이 지은 한시

自由人 2016. 9. 24. 06:33



 

 방랑시인 김삿갓이 지은 한시

 



 

미애를 그리며
방랑시인 김삿갓이 지은 한시는 언제나 입가에 웃음을 자아냅니다.
   (방긋)(방긋)(방긋)

秋美哀歌靜晨竝(추미애가정신병):
가을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

雅霧來到迷親然(아무래도미친년):
우아한 안개가 홀연히 드리운다.

凱發小發皆雙然(개발소발개쌍년):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모두가 자연이라.

愛悲哀美竹一然(애비애미죽일년):
사랑은 슬프며 애잔함은 아름다우니
하나로 연연하다.

위의 시는 김삿갓 김병연의 시입니다
번역을 빼고.한글만 읽으면 신통합니다.
어쩜 이런 여자를 욕하는 방법, 세월을 미리 내다본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 방랑시인
김병연<조선순조 7(1807)조선철종 14(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