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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이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것은 사실이나, 개천에서 난 용은 아니다.

김수환이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것은 사실이나, 개천에서 난 용은 아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말은 거짓말…" 성직자의 투명한 고백에 찡 했다》? 김동길 / 단국대 석좌교수 · 연세대 명예교수 ---♡--♡--♡--- 김수환이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것은 사실이나, 개천에서 난 용은 아니다. 그는 뼈대 있는 집안의 후손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1868년 무진박해(戊辰迫害) 때 순교한 김보현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덟 명의 아이들을 고생하며 키워서 순교자의 후손답게 아들 둘을 천주교회 성직자로 만들었다. 김수환은 옹기장사를 하던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의 아호를 '옹기'라고 했다. 그러나 그 아버지마저 김수환이 대구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 별세했다. 그 많은 식구를 먹여 살려야 할 책임을 어머니 혼자서 걸..

한의사가 말하는 건강법?

한의사가 말하는 건강법? Ⓜ️[ 名 醫 ] 서울 종로5가의 '보화당 한의원' 에서 제산(濟山) 손흥도(70) 원장을 만났다. 40년째 몸을 치료하고 있는 한의사다. 원광대 한의과 대학장도 역임했다. 손원장이 독일 의사들에게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강연이 끝났을 때 갑작스런 제안이 들어왔다. 독일인 의사가 “제 환자를 좀 봐달라. 3년째 치료 중이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다”며 한 독일인 여성을 데리고 왔다. 손목 골절로 3년째 왼손이 마비된 주부였다. 독일 의사들이 모두 지켜 보고 있었다. 손원장은 마비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손목에만 침을 다섯 개 꽂았다. 침에다 자극을 주며 5분이 지났다. 환자의 손가락이 ‘꿈틀’ 했다. 잠시 후에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자유롭게 움직였..

건강상식 2022.03.13